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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호족반(虎足盤) 독상에 8도 진미 ··· 미쉐린 2스타 솜씨의 ‘설후야연’
개업 1년 반도 안 돼 2017년 ‘미쉐린 가이드’ 별 2개를 받은 ‘권숙수’의 오너셰프 권우중씨가 새로 연 한식 비스트로 ‘설후야연’의 1부(초저녁) 주안상. 5가지 음식(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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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일손 부족한 일본 “외국인 통역·조리·패션 전문가 웰컴”
박봉과 빡빡한 근무여건에 시달린 지 6년. 경기도 안양에서 일본어 강사를 하는 김승진(34)씨는 이직을 준비 중이다. 특기를 살려 일본 취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보다 급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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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향 나는 ‘캔달잭슨’ 갈비찜·불고기와 궁합 맞아
| 연말 모임에 어울리는 레드 와인한해의 끝자락이다. 가족·친구·회사 동료와 갖는 연말 소규모 모임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을 때면 첫손에 꼽는 와인이 있다.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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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시판 도시락 밥맛 경쟁…몸값 뛰는 ‘밥 소믈리에’
━ 밥 감별사의 세계 지난 26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웰스토리 식품연구소 3층. 쌀 품질 관리 및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밥 소믈리에’ 최서윤 선임이 연구실에서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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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올해 딱 3명…세계적 ‘와인 고시’ 붙은 첫 한국인
김경문씨는 “소믈리에라면 누구나 꿈꾸는 영광스러운 자격이라 아직도 실감이 안난다”고 했다. [사진 김경문]‘마스터 소믈리에’. 와인의 최고 전문가로 전 세계에 233명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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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우의 와인 이야기…그대, 아직도 와인을 마시는가!
약간의 경험을 통해 와인에 대한 나만의 이해의 틀을 머리 속에 담고, 그 와인을 표현하는 용어들을 천천히 습득하게 된다면, 외국어를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쉽게 와인을 이해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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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연구] 유럽·미국을 휘어잡는 일본 요리의 비결
일을 크게 안 벌리고 소수정예로 끈기 있게 유지해나가는 것이 저력…음식, 레스토랑, 요리사를 넘나드는 일본 특유의 스토리텔링도 강점 일본 교토 콩 요리 전문점의 유바 도시락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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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에서 꽃과 과일향이 나네
지난해 여름 교토·고베·나라 일대에 퍼져있는 사케 주조장을 둘러봤다. 술도가인 와이너리를 찾아 음미하는 일은 프랑스나 이탈리아에서만 하는 줄 알았다. 일본 사케 생산량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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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홍차 이어 솜털 보송보송한 백차가 뜬다
과일 열매 향기가 은은한 TWG의 ‘화이트 하우스 티’와 국화꽃 향이 나는 벨로크의 ‘화이트듀크’. 백차로 만들어 끝 맛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김경록 기자]최근 서울 시내 곳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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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까브’ 가득 채운 100가지 와인의 향기
1 광명동굴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와인들. 왼쪽부터 두레앙 거봉 와인ㆍ추사 사과 와인ㆍ7004S 참다래 와인. 바야흐로 9월, 만물이 익어가는 시기다. 충북 영동고속도로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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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온 세계적 가향티 '팔레데떼' 론칭쇼 연다
▲ 삼원티앤비가 국내 론칭한 팔레데떼 제품들 차(茶) 전문기업 삼원티앤비가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팔레데떼(Palais des thés)'의 국내 론칭을 기념해 내달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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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묵은 메추리알, 김치 글래스 … 요리는 즐거운 모험입니다
'천년 묵은 메추리알, 죽, 생강(Thousand-year-old quail egg, potage, ginger)'의 식재료와 완성 요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레스토랑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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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일반인은 와인 구경도 못한 70년대, 대한민국 1호 소믈리에가 탄생했다
와인 테이스팅 중인 서한정씨. 목에 걸고 있는 은색 목걸이는 그가 1976년 소믈리에가 됐을 때부터 사용하고 있는 와인 시음용 잔(tastevin)이다.세계의 많은 예술가와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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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와인 리스트
박세훈(33) 푸드 디자이너 WITH FRIENDS 도멘 엠마뉴엘 후제, 파세 투 그랭 2007 (Domaine Emmanuel Rouget, Passe Tout Grain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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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한국은요 … 외국 대학생들이 말합니다
“왜 한국 사람들은 밤늦게까지 술을 마셔?” “한국 축제는 왜 매년 프로그램이 바뀌지? 외국 축제는 100년 넘게 안 바뀌는데.” ‘LG글로벌 챌린저 2014’ 프로젝트에 참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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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멜 로드' 에 족발 한 점 …"돼지가 시집가는 날 느낌"
‘카멜 로드 몬테레이 피노 누아’(뒤쪽 중앙)가 족발과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꼽혔다. ‘피오 체사레돌체토 달바’(오른쪽)와 ‘에라주리즈 에스테이트 샤르도네’는 2, 3위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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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원두 찾아 … 몇 달씩 커피농장 순례
지난해 여름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 들판에 유명 건축가 최시영씨가 설계한 유리집이 하나 들어섰다. 언뜻 보면 식물원처럼 보이는 이곳은 ‘알렉스 더 커피’라는 이름의 카페다. 미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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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달 잭슨' 만난 나물비빔밥, 고소함이 더하네요
나물비빔밥과의 어울림을 평가받은 와인들. 가운데 제품이 최고점을 받은 캔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 왼쪽이 러키 스타 피노 누아, 오른쪽이 피오 체사레 바르베라 달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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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베이식 … 최고 요리, 기교 아닌 기본에서 탄생
프랑스 정부로부터 ‘요리 명장’으로 선정된 필리프 고베(왼쪽) 셰프와 그의 요리에 딱 맞는 와인을 찾아내는 소믈리에 올리비에 푸시에(오른쪽). 고베 셰프 조리복의 목 부분 칼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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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 더 베이식 … 최고 요리, 기교 아닌 기본에서 탄생
프랑스 정부로부터 ‘요리 명장’으로 선정된 필리프 고베(왼쪽) 셰프와 그의 요리에 딱 맞는 와인을 찾아내는 소믈리에 올리비에 푸시에(오른쪽). 고베 셰프 조리복의 목 부분 칼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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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찜에 파파야 김치 군침이 절로
1 차이 차오와사리 하와이 셰프의 레몬·마늘 소스를 넣은 해산물 샐러드. 2 마르코 안자니 필리핀 셰프는 다진 바닷가재로 속을 채워 루꼴라를 곁들인 한입 요리를 선보였다. 3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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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 시진핑 국빈 만찬의 음식 코드
국가 정상 간의 국빈만찬을 중국에서는 궈옌(國宴·국연)이라 부른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하던 6월 27일, 베이징 인민대회당 궈옌에선 어떤 음식이 차려졌을까.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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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하게 위대하게, 쌉싸름한 맥주가 왔다
바이엔슈테판의 베스트셀러인 헤페바이스와 맥파이의 페일 에일(왼쪽부터).“한국 맥주가 북한 대동강 맥주보다 맛이 없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서울 특파원 다니엘 튜더(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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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맛있는 맥주 드문 건 폭탄주 문화 때문”
“폭탄주만 고집해서는 절대로 맛있는 맥주 마시기 힘들 겁니다.” 소믈리에가 와인 전문가라면 맥주업계에는 ‘시서론(Beer Cicerone)’으로 불리는 맥주 전문가가 있다. 미국에